런던영화 중 해리포터는 빼놓을 수 없다. 어린아이부터 다양한 연령층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해리포터의 스튜디오는 해마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해리포터의 팬이라면 꼭 가보는 곳 중 하나다.
영화 ‘노팅힐’을 온 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런던 포토벨로 마켓으로! 영화가 개봉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그 거리는 영화 속에서 본 모습 그대로 다. 휴 그랜트가 극중 운영했던 서점은 한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지금은 기념품 가게로 바뀌었다.
해리와 에그시가 만나고 에그시가 불량배와 우산으로 싸웠던 그 유명한 장소! 하지만 겉에만 촬영하고 내부는 세트장에서 촬영했다. 안쪽은 일반 축구 펍이다. 축구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한 번 가 보길 추천.
한국 여자들을 설레게 했던 영화 ‘어바웃 타임’에서는 런던 곳곳의 일상 골목길들이 많이 나온다. 런던 오기 전에 다시 한 번 보고 오길 추천! 영화 장면을 캡쳐 해서 실제 거리에 가서 찍어보자!
세계 최초로 의회 민주주의를 발달시킨 영국의 대표 건축물인 국회의사당. 11세기에 웨스트민스터 궁전으로 건축됐지만 1834년 런던 대화재 때 소실됐고, 1852년 새로이 완공됐다. 내부에는 1100여 개의 방과 100여 개의 계단이 있다. 중앙홀을 경계로 남쪽은 상원, 북쪽은 하원 의사당이 있다. 2개의 탑 중 남쪽 빅토리아 타워는 도서관이고, 북쪽의 시계탑은 빅벤이다. 빅벤의 시계는 15분 간격으로 종을 울리는데, 정확성을 위해 사람이 직접 태엽을 감아 작동시킨다. 내부를 보려면 홈페이지에서 오디오투어나 가이드투어를 미리 예약해야 한다.
오픈시간 : 투어 예약 가능 시간은 홈페이지에 공지된다.(월~토) 입장요금 : 국회의사당 투어 20.50£(온라인 예약 시 18.50£)
휴무일 : 일요일
가는방법 : Circle, District, Jubilee 라인 Westminster역 하차
2000년 밀레니엄을 기념해 건축한 상징물 중 하나다. 처음에는 반대하는 시민이 많았지만, 현재는 런던의 명소가 되었다. 높이 135m, 캡슐 32개, 캡슐당 수용 인원 약 20명이며, 한 바퀴 도는데 30분 정도 소요된다. 성수기나 주말에는 줄이 길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예매하거나 오전 중에 티켓을 사 놓는 것이 좋다. 요금은 비싸지만 빅벤은 물론 런던 전체의 전경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당이다.
오픈시간 : 10:00~20:30 / 매달 조금씩 변동되므로 확인하기
입장요금 : 36£ (온라인 예약 시 29.50 £)
휴무일 : 12/25
가는방법 : Bakerloo, Jubilee, Nothern 라인 Waterloo역 하차
‘서쪽의 대사원’이라는 의미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11세기 참회왕 에드워드가 지은 세인트피터 성당이 그 원형이며, 이후 여러 번의 화재와 증축으로 영국의 모든 고딕 양식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가톨릭이 아닌 성공회 교회이며, 현재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이곳에서 주로 왕의 대관식, 왕가의 장례식과 결혼식 등을 치룬다. 사원 내부에는 역대왕과 왕가, 영국의 유명인사들의 무덤이 있다. 영어 오디오 가이드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오픈시간 : 09:30~15:30/ 토 ~15:00
입장요금 : 25£ 휴무일 : 일요일 (예배만 가능)
가는방법 : Circle, District, Jubilee 라인 Westminster역 하차
근현대 예술 작품을 상설 전시한 영국 최초의 공간인 ‘테이트 갤러리’ 중 하나다.영국의 라파엘 전파(라파엘 이전의 자연스러운 화풍으로 돌아가자) 화가들과 터너, 호가스, 컨스터블 등의 걸작이 전시되어 있다. 유명작으로는 터너와 컨스터블의 작품들, 로세티의 ‘베아타 베아트릭스’, 밀레이의 ‘오필리아’, 헌트의 ‘깨어나는 양심’ 등이 있다.
오픈시간 : 10:00–18:00
입장요금 : 무료 (특별전은 유료)
휴무일 : 12/24~26 가는방법 : Victoria 라인 Pimlico역 하차
엘리자베스 여왕이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까지 실제로 머무는 공식 주거지다. 국왕이 런던에 있을 때는 궁전에 왕실을 상징하는 로열 스탠드기가, 부재 시에는 영국의 국기인 유니언 잭이 게양된다. 밖에서 보는 것보다 규모가 더 큰데, 방의 개수가 무려 775개나 된다고 한다. 여왕이 휴가를 떠나는 여름철에 궁전이 개방되기도 한다. 궁전 앞에서 진행되는 근위대 교대식은 런던 여행의 필수 코스다. 보통 11시나 11시 30분부터 약 30분 진행되며, 정문 안에서 진행되니 미리 가서 자리를 잡아야 잘 볼 수 있다. 겨울엔 홀수나 짝수 일마다 진행된다. 미리 홈페이지에서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오픈시간 : 여름철 오픈 09:30-19:00 (왕실 행사에 따라 close)
입장요금 : 성인 25£, 학생 22£
휴무일 : 왕실 행사 등으로 휴무일이 조정될 수 있음
가는방법 : Piccadilly, Jubilee 라인 Green Park역 하차
영국 왕립박물관 중 하나로, 중세부터 근대에 걸친 유럽 미술을 중심으로 동양미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소장하고 있다. 특히 장식미술 공예분야에서는 세계적 규모와 내용을 자랑한다. 박물관 내부에 규모는 작지만 한국관이 있다. 사진 촬영은 가능하지만 플래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오픈시간 : 10:00-17:45 (금요일 -22:00)
입장요금 : 무료
휴무일 : 12/24~26
가는방법 : Circle, District 라인 South Kensington 역